전기차 14

KG모빌리티, 비야디(BYD)와 손잡는다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쌍용차가 중국의 2위 배터리 업체인 비야디와 손을 잡아, 한국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KG모빌리티와 BYD는 2025년 1월 전기차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를 통해 서로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쌍용차의 경우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주인이 수시로 바뀌면서 기술력을 탈취당하고, 자본력이 부족하여 이익이 크게 꺾였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자금력으로 인해 전기차 투자에 대한 R&D 역시 크게 감소했고, 전기차 시장에서 현재까지 큰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KG그룹에 인수되면서 자금력이 커졌고, 배터리 업계의 선두로 달리고 있는 BYD와 힘을 합쳐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완성차 브랜드 도요타와 혼다, 전기차를 두고 엇갈린 시선

세계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테슬라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전기차 시장에 노력과 시간 그리고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 대표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현대차그룹, 폭스바겐그룹은 전기차 대세론을 내세우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 하지만 도요타는 전기차 전환 시대가 생각보다 빠르게 오지 않을 것이라며, 내연기관차의 기술·생산주도권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자동차 업계의 탄소 중립(탈탄소화)에 대해 "여러 선택지가 있다"면서 "전기차는 중요한 해결책의 하나이나, 모든 것을 능가할 만한 선택지는 아니다"고 강조했어요. ​ 또한 "예상보다 전기차 전환 속도가 자율주행차처럼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며 전기차 전환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죠! ​ 도요타가 이렇게 전기차..

전기차 시장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 폴스타

전기차 시장은 엄청난 속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 테슬라가 절대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뒤를 잇는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에 목숨을 걸면서 테슬라의 자리를 호시탐탐 넘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 글로벌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스와 각 사 실적 자료 등에 따르면 1∼8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은 22만8588대로 글로벌 5위입니다. 이는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21만6562대)을 넘어선 결과입니다. ​ 1∼3위인 미국 테슬라(89만1978대), 중국 BYD(48만8671대), 미국 GM그룹(39만4440대) 등과는 여전히 격차가 있지만 독일 폭스바겐그룹(30만9019대)은 사정권 내에 두게 됐습니다. 이렇게 쟁쟁한 시장에 신생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유독 전기차 시장에서 죽을 쑤고 있는 도요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최강자인 도요타가 전기차 부문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가끔 일본을 무시하기는 하지만 일본은 GDP 3위의 경제대국입니다. 왼쪽에 위치한 중국도 GDP 2위의 G2입니다. 이를 생각하면 우리가 얼마나 강대국들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는지가 여실히 나타납니다. 이런 막대한 경제력을 자랑하는 일본의 시총 1위 기업은 도요타입니다. 실제로 도요타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강한 기업입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 독일 폭스바겐이 17%로 2위를 차지했고 프랑스 르노 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그동안 하이브리드를 계속 생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갑자기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며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를 내놓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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