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으로 인해 거래정지가 됐던 '백광산업',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

 

전해조 설비를 통해 가성소다, 염산, 액체염소 등의 무기화학제품과 솔비톨을 제조하는 '백광산업'이 요단강 앞에서 무사히 살아 돌아왔습니다.

 

앞서 백광산업은 김성훈 전 대표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29억에 달하는 자금을 횡령한 혐으로 인해 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김 전 대표는 횡령한 회삿돈을 이용해 호화스럽게 가족 여행을 다녀오고, 자녀 유학비, 소득세 대납 등을 사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런 삼류 잡배놈들은 바로 대가리를 바닥에 처박아서 원산폭격 자세로 182시간동안 유지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김 전 대표가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거래가 정지되었고 이로 인해 소액주주들만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정말 다행인 것은 지난 19일 한국거래소가 백광산업에 대한 심의결과를 상장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에 백광산업은 오늘(22일)부터 주권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되었습니다.

 

 

그러나 거래정지는 해제되었지만 주가의 폭락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백광산업은 매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수산화나트륨이 2차전지 소재로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가가 14000원을 찍는 깅며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횡령 문제와 최근 전기차 업계가 부진함을 보이자, 전방사업 침체로 인해 2차전지 역시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이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던 백광산업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