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5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하는 아식스

성장이 정체된 나이키와 달리 꾸준히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아식스'입니다. 아식스 신발은 편하고 가벼운 운동화로도 유명합니다. 참고로 일본의 유명 브랜드인 오니츠카타이거 역시 아식스의 자회사입니다. 사실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식스는 재고가 생각보다 많이 쌓이고, 다양한 운동화 브랜드들에게 얻어터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130억9000만엔 이라는 영업적자의 성적표를 기록했던 아식스는 이듬해 이듬해 138억4500만엔으로 흑자 전환하였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461억4400만엔으로 2년 만에 3배 넘게 높아졌죠.  그리고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해 대비 60.9% 높은 742억2500만엔입니다.  실적이 좋으니, 주가가 오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식스가 이..

신고가를 향해 질주하는 기아의 주가

최근 기아의 주가흐름이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식 열풍이 불었던 2021년 고점을 찍은 기아는 다시 반등하지 못할 것 같았지만,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쾌도난마하고 있습니다. 마치 오랫동안 억눌려있던 분노를 표출하듯이 주가가 매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는 형제 기업인 현대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전의 고점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현대차와 기아의 시가총액은 합쳐서 현재 약 90조에 달할 정도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처럼 급등하는 이유는 단연 '밸류업 프로그램' 때문일 것입니다. 금융당국이 한국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놨는데, 여기에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의 저평가된 가치주를 개선..

세계 시총 1위 애플, 2024년은 최악의 해가 될까?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지난 12월 29일부터 5거래일째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애플의 주가가 흔들리는 이유는 향후 성장성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우선 지금의 애플을 만들어준 아이폰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도 중국의 아이폰 사랑은 정말 지독합니다. 그런 중국에서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고 재고가 급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금지령'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최근 이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위기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출시를 기다리는 아이폰16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 기능, 업그레이드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기..

액면분할이란?

액면분할이란 장부상 주식 1주당 가치를 N분의 1로 나누는 것입니다. 장부상의 주식가치와 주가는 다릅니다. ​ 장부상가치를 액면가라고 하는데, 액면가는 주권표면에 적힌 금액으로 100원, 500원, 1천원, 5천원 등으로 적혀져 있습니다. ​ 액면가에서 가치를 분할시킨 것이 액면분할입니다. ​ 액면분할을 할 경우 액면가는 1천원, 5백원, 1백원으로 분할됩니다. 분할된 액면가만큼 비례하여 주식도 증가하는 것입니다. (2018년 12월 21일 기준)삼성전자는 액면가가 100원이며 상장주식 약 60억 주 입니다. ​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엄청나게 크지만, 비교적 낮은 주가로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갑자기 액면분할을 이야기하던 중 삼성전자가 나온 이유가 궁금하실 겁니다. 그 이유는 ..

잡음이 끊이지 않는 아모레퍼시픽, 오너 3세 경영체제로 전환하나?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시행했을 때, 그 여파로 아모레퍼시픽은 실적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아모레는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에 교체에 대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잡음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 아모레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젊은 인재를 대거 전진 배치했는데, 이것이 내부 반발을 불러온 것입니다.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모레퍼시픽 팀장들은 1970년대 초·중반 출생자들이 주축을 이뤘습니다. ​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20명 정도의 브랜드영업·경영지원 부서 관련 팀장들을 보직 해임하고, 1980년대생 신규 팀장으로 전격 교체됐습니다. ​ 대표적인 사례로 이니스프리 대표에 최민정(44) 그룹 전략디비전장을, 에스쁘아 대표에 이연정(43) BM팀장을 각각 기용했으며 코스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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