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

승부수를 띄운 마크롱, 선거 패배 전망에 의회 전격 해산

프랑스 대통령인 마크롱이 프랑스 의회(하원)를 해산하고 이달 30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마크롱은 유럽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된 직후 긴급 대국민연설을 통해 “오늘 저녁 국회를 해산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투표를 통해 여러분에게 우리 의회의 미래에 대한 선택권을 돌려 드리려 한다”며 “이달 30일 1차 투표, 내달 7일 2차 투표를 알리는 법령에 곧 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유럽의회 선거에서 집권여당인 르네상스당이 극우정당인 국민연합(RN)에 완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후의 도박수를 던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소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으나,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1위와 등록 유권자 중 12.5%가 넘..

30조원 체코 원전, 프랑스와 2파전 치른다.

체코는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로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택시가 유명하죠.... 남자분들은 많이 아실 것 같습니다. 그 유명한 가짜택시ㅋㅋㅋㅋ 아무튼 사담은 여기까지 하고, 앞서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라고 체코 남동부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2040년까지 1000㎿급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때 한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수많은 국가들의 원전기업들이 눈독을 들여왔습니다. 하지만 안보상을 이유로 체코는 러시아와 중국을 바로 컷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체코는 사업의 규모를 점차 늘렸는데, 애당초 만들려던 원전 1기에서 4기로 확대하였습니다. 원전 1기의 사업비는 약 8조원인데, 4기로 늘어나면서 총사업비는 약 30조가까이 늘어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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