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커머스 기업인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무료 배송과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플랫폼이 판매한 제품들이 국내 안전검사에서 잇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테무·알리 등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제품 22종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한 아기 욕조에서 기준치의 74배가 넘는 프텔레이트계 가소제(DEHP)가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알리와 테무의 매출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발암물질 이슈가 끊이지않고 나오자 정부가 칼을 빼든 것입니다. 정부는 "국민 안전과 건강에 위해성이 큰 해외직구 제품은 안전인증 없는 해외 직구의 경우 해외 직구를 금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빠르면 오는 6월부터 국가통합인증마크 KC 인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