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O 2

삼성바이오로직스, ADC와 CDO로 경쟁력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TSMC같은 반도체 기업이 고객사들의 주문을 통해 반도체를 대신 만들어주는 것처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들의 주문을 받아 의약품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여해 미중 갈등으로 인해 발생한 중국의 공백을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USA에서 신규 CDO 플랫폼 '에스-텐시파이'를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이는 첨단 배양기술을 적용해 고농도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그리고 신규 플랫폼과 더불어 신규 CDO 서비스 '셀렉테일러'를 출시해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

소외 받던 바이오·제약사가 살아나고 있다.

최근 건설업계는 부동산 PF 부실 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당시 가장 핫했지만, 이후 방구석 뒤편까지 움츠러들었던 제약·바이오 산업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사실 올해 3분기까지만 하더라도 의료, 바이오 분야에 이뤄진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6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했습니다. 2021년에 1조2032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입니다. 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자 규모가 줄어든다는 것은 시장이 그만큼 활력적이 못한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이렇게 규모가 감소한 이유는 연구개발을 통한 성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투자금이 점점 줄어들면서 '돈맥경화'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혈액이 원활하게 돌기 위해서는 심장의 기능이 중요합니다. 기업도 마찬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