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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부산 강서구 명지 신도시 한 식자재 마트 인근 공터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부탄가스는 약 7300여개가 있었는데, 이 부탄가스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화재가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인원 97명과 펌프차 27대를 동원해 20분만 불을 모두 껐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담배꽁초 불씨로 인해 주차장에 쌓아둔 부탄가스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발 사고로 인해 근처에 있던 차량 10여 대에 불이 옮겨붙고 마트 유리창이 파손됐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흡연, 사람 많은 곳에서 길빵, 주유소 근처에서 담배피는 인간, 도로에서 담배피면서 뒤차를 향해 재터는 놈, 길바닥에 히드라 마냥 침 뱉은 사람 등 자신의 품격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빌런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한때 흡연을 했지만, 지금은 금연한지 10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저도 담배를 피울 때 저렇게 몰상식한 개념을 탑재하고 다녔었는지, 괜히 부끄러워지네요.
아무튼 담배를 사랑하는 애연가분들 길바닥에 꽁초 튕기거나 침좀 안 뱉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다 피운 담배는 조심스레 발로 밟아서 끄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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