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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이번에는 인증 부정행위로 적발

대주주 산타 2024. 6. 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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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사태에 빠진 토요타, 일본은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전기차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내연차의 매출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최대 수혜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는 토요타로 꼽혔습니다. 실제로 토요타는 모든 완성차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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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요타는 에어백에 타이머를 조작하여 충돌테스트 시험, 개발기간을 줄이기 위해 로드테스트를 생략, 테스트때 ECU칩을 바꿔 성능 시험, 배기가스, 출력 등을 조작 등 안전과 품질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질 자동차 제조에 장난질을 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소송문제에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것을 보면 열심히 로비를 하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요타를 두고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토요타의 자회사 다이하쓰공업의 품질 인증 부정 취득에 이어 본사 내에서도 같은 행위가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토요타 뿐만 아니라, 마쓰다, 야마하발동기, 혼다, 스즈키 같은 브랜드에서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부정행위는 신뢰를 해치고 자동차 인증제도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히며, 차량 6개 모델에 대해 출하 정지를 지시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인증은 ‘형식 지정’이라고 하는데, 이는 자동차와 엔진을 대량 생산할 때 필요한 것으로, 앞서 지난해 12월 다이하쓰가 이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이뤄졌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처럼 토요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도요타 아키오 회장의 연임에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회사들이 반대 권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 루이스'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연임 반대 권고 의사를 밝히면서 오는 6월 16일 토요타의 주주총회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부정행위로 인증을 통과한 토요타의 7개 차종은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 ▲크라운 ▲아이시스 ▲시엔타 ▲렉서스RX 등 입니다. 

 

이 중 한국에서 판매 중인 차종은 크라운과 렉서스RX입니다.

 

특히 코롤라의 경우 도요타가 1966년 출시 이후 5천만 대 이상을 생산했기에 일본의 대표적인 국민차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같은 논란이 터지면서 일본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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