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운영하고 있던 티스토리가 말 그대로 저품질에 걸려 망했습니다.
방문자가 일일 기본으로 1000~1500명 정도는 찍혔던 것 같은데, 방문자 수가 정말 뚝 하고 떨어졌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이런 일이 한번 있었던 적이 있어, 당황하지 않고 카카오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었습니다.
과거에 문의를 넣었을때는 하루만에 재수집이 되어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가 살아났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빠르게 문의를 넣었고, 이어 그리고 메일로 문의가 접수되었다고 날아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기도메타...
그런데 고객센터에서 답장이 날아오지 않더군요...
뭔가 문제가 있나 싶어서, 성격 급한 한국인인 저는 카카오톡으로 고객센터에 채팅 문의를 신청했습니다.
근데 방문자 수가 급감했다고 문의를 넣으니, 카카오 측에서는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수집되고 있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리둥절하여 다음 검색창에 사이트를 입력해봤습니다.
이게 웬걸.. 진짜 수집이 되고 있었네요??
근데 문제는 수집은 되고 있지만, 방문자 수는 이전처럼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방문자 수가 급감하는 이유는 사이트가 누락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사이트는 정상적으로 수집되고 있지만 방문자 수는 날이 갈수록 급감한다???
이건 진짜 저품질의 무한굴레 빠졌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저 역시 이런 일은 또 처음이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방문자 급감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이 문의를 넣어봤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정상적으로 수집되고 있는 블로그를 재수집할 수 없기에 달리 방도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기존에 운영하던 티스토리 블로그는 그냥 두기로 하고 이번에 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열심히 키워놨는데.... 저품질에 거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지만 그래도 다시 처음부터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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