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경제용어

'빅맥지수' 화폐의 경쟁력을 알 수 있다.

대주주 산타 2023. 8.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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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은 세계 어디에나 있다.

맥도날드는 120개의 국가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즉, 세계 어디를 가도 맥도날드를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외 어디를 가도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을 똑같은 레시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것을 경제에 접목시켰는데, 나라별 빅맥의 가격을 달러로 환산하여 각국의 통화 가치를 매긴 것입니다.

 

참고로 빅맥지수는 1986년 9월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처음사용되었으며, 각 나라의 물가 수준을 비교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수입니다.

 

빅맥지수는 환율의 차이

만약 미국을 제외한 특정 국가에서 최저시급을 올린다면 물가가 대체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빅맥의 가격도 자연스레 상승하게 되고, 해당 국가의 화폐로 빅맥을 사 먹는 것과 달러로 빅맥을 사 먹는 가격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 어디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빅맥을 가지고, 가격의 차이를 통해 통화의 가치를 확인하는 것이죠

 

 

빅맥지수는 완벽한 지표가 아니다.

아쉽게도 빅맥지수는 안정적이고 정확한 지표는 아닙니다.

 

특정 국가의 경우 최저시급이 높아서 물가가 대체적으로 높지만, 빅맥지수가 다른 국​가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게 측정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빅맥지수는 맥도날드 매장이 많으면 가격이 낮아지고 직원의 월급과 임대료, 세금, 정부의 규제와 정책에 따라 가격의 상이할 수도 있습니다. ​

 

그래서 빅맥지수를 통해서 각국의 통화가치가 적정 수준인지를 확인할 수 있지만, 명확한 지표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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