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 급등 후, 시외에서 32% 폭락한 '마이크로 알고'

 

마이크로알고(MicroAlig inc, MLGO)는 알고리즘 최적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없이 컴퓨팅 성능 가속화, 경량 데이터 처리, 데이터 인텔리전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지주회사입니다.

 

간밤에 마이크로알고는 엄청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날 마이크로알고의 거래량은 128,721,837주를 기록했는데, 이는 일일 평균 490만주에 비해 약 30배 높은 수치입니다.

 

 

중요한 것은 왜 갑자기 주가가 급등했는지와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앞서 지난 6월 4일 마이크로알고는 WiMi와 함께 공동으로 마이크로 미시의식양자연구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미시의식양자연구센터는 물리학, 수학, 의학, 유전학, 컴퓨터과학, 생물학, 고분자화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등 여러 분야를 통합한 종합 연구 기관이라고 합니다. 

 

이때 마이크로알고의 주가는 599%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가 상승에도 미식의식양자연구센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미시의식양자연구센터는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의 가교 역할을 하며, 기초과학의 이론적 연구와 응용기술의 실천을 긴밀하게 접목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미래의 핵심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양자정보과학, 인공지능, 신경과학, 생물학 분야의 플랫폼이 되는 것이죠.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AI(인공지능)에 열을 올리고, 일론 머스크가 뇌에 컵퓨터 칩을 이식하는 뉴럴링크, 양자컴퓨터의 무한한 가능성이 주가 상승을 끌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핵심연구방향에 대해 몇개만 살펴보자면 '양자 컴퓨팅 및 의식 모델'은 신경 네트워크의 동적 동작과 인지, 인식 및 의사 결정에 있어서 뇌의 활동을 시뮬레이션하는 양자 알고리즘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은 의식과 기계의 통합을 위한 이론적 틀과 실제를 탐구하고, 차세대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연구 개발한다고 합니다. 

 

'빅데이터 AI 및 양자의식'은 인간 두뇌의 작동 메커니즘 시뮬레이션, 양자 컴퓨팅과 인공 지능을 결합하여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 구축, 양자 강화 AI 시스템 구축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양자 중심 생성 의식'은 의식 현상과 양자물리학 원리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을 탐구하고, 양자 수준에서 의식의 본질을 이해하고, 학제간 기술 이론 체계를 구축하고, 의식 발달을 위한 이론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다만 최근 실적을 보면 순손실과 주당순손실이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과도한 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