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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10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는 첫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된 지 나흘 만의 일입니다.
첫 식중독 의심 신고는 지난 2일 오후 6시께 접수됐는데, 해당 학교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당일 점심 이후 오후부터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원시는 이들 학교가 공통으로 납품받은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의 모든 제품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유통·판매 중단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남원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병에 대응하고있는 중입니다.
한편 이번 사태로 인해 다른 지역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빠른 무더위가 찾아오고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식중독 위험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분지와 열섬 현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더 덥게 느껴지는 대구시교육청의 경우에는 "남원 지역의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대구 내 학교에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른 시교육청 역시 각 학교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침을 전달하고, 위생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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