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배드림에는 '골프에 진심인 당신'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장소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위치한 한 놀이터인 것으로 알려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한 남성이 흰색 골프 모자와 장갑, 골프복까지 말끔히 갖춰 입고 놀이터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며 모래를 퍼고 있습니다.
글 작성자 A씨는 "내가 여의도 살면서 별의별 인간들 많이 보지만 여의도 한강공원 아이들 놀이터에서 사람도 많이 다니는 시간인 아침 8시 반 경에 놀이터 모래를 다 퍼내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벙커샷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내 눈을 의심했다"며 황당함을 표했습니다.
그런데 A씨에 따르면, 해당 남성이 이런 행동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A씨는 이 남성이 최근에도 골프채를 들고나와 같은 행동을 했다며 "이 세상엔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찍어 뒀다.
더군다나 골프 복장에 골프화까지 신고서 정말 그러고 싶냐" 며 "며칠 전 놀이터 옆 잔디에서 실제 골프공으로 공을 날리던 그대 정말 골프에 진심인가 보다. 사람들 다니는데 다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필드에 못가면 스크린이라도 치러가지... 왜 애들이 노는 곳에서 저러고 있을까요?
사실 이러한 골프 연습 문제는 계속 문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의 일원동 마루공원에서는 잔디훼손을 하는 골프 금지라는 경고 현수막이 버젓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골프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몇년 전에는 피서객들이 많은 해수욕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채만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골프공을 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울산시 진하해수욕장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남성의 모습이 나오면서 크게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해당 남성 어머니는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해 “다른 나라에 가면 바닷가에서 공 치고 하는 것 할 수 있다. 옹졸한 나라라서 이러는 것”이라고 아들을 옹호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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