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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40대 배우, 음주운전 신고에 폭설과 욕설을 했다?

대주주 산타 2024. 7. 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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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공채 탤런트 출신인 40대 남성 배우 C씨가 자신의 음주운전을 신고한 시민을폭행하고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 2일 C씨는 새벽 3시40분 즈음에 서울 강남구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성동구 자택까지 3㎞가량 음주운전을 했다고 합니다. 

 

C씨의 차량이 비틀거리면서 차선을 넘나들자, 이를 본 시민 2명은 경찰에 신고한 뒤 C씨를 쫓아 아파트 주차장까지 따라갔다고 합니다.

 

이어 C씨는 자신을 막아선 시민들과 시비가 붙었고, C씨를 막아선 시민들은 "C씨가 얼굴과 차량을 촬영하며 협박했고 욕설과 폭언, 폭행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C씨는 면허 취소 수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C씨는 이후, MBC와의 통화에서 "지인들과 소주 반 병 정도를 먹고 대리가 잡히지 않아 운전하게 됐다"며 "경찰이 왔을 때 음주운전에 대해 인정을 다 했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해명했습니다. 

 

신고한 시민들과의 충돌에 대해서는 "차에서 내리자 문신을 한 사람들이 반말을 하면서 양쪽으로 제 손을 잡았다"며 신고 이상의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잡힌 팔을 뿌리쳤을 뿐인데 폭행을 했다고 해서 자신도 맞고소한 상태"라며, "자신을 붙잡았던 시민 일행이 동영상을 찍었고, 언론사에 제보하겠다고 SNS로 협박한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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