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체육회 여팀장이 남성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여팀장은 지난해 5월 식사 자리에서 몸무게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자리에서 여팀장은 "내 몸무게가 얼마나 무겁냐"라며 한 직원의 무릎 위에 앉았다 일어서길 반복했습니다.
또 이런 행동을 다른 두 명의 직원에게도 연이어 했다고 합니다.
또 여팀장은 직원의 목을 팔로 감고 끌어안았고, 다른 직원의 볼에는 입맞추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일이라 당황했고 기분이 나빴다"며 "술자리 분위기상 화낼 수 없었지만 불쾌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여팀장의 이러한 만행은 과거에도 있었다고 합니다.
팀장은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남편이 출장 중이라 외롭다"라면서 직원들에게 팔짱을 끼고 몸을 비볐다고 한다. 음식을 주문하던 직원에게는 "요리 말고 나를 먹으라"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직원은 "듣는 사람까지 수치스러웠다"며 "외부 단체 관계자가 '저 사람 대체 누구냐', '미친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직원들에 따르면 성추행 피해 남성 직원은 6년간 10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직원들은 그간 위와 같은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팀장보다 낮은 직급 직원들은 성희롱, 성추행하지 말아 달라는 이야기를 꺼낼 수조차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여팀장은 자신보다 직급이 더 높은 임원에게도 이러한 피해를 끼쳤다고 합니다.
보통 임원은 1~2년 주기로 교체되는 자리라, 가장 오래 근무한 팀장 없이는 업무가 진행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때문에 임원도 팀장의 행동을 제지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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