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리포트

일라이 릴리와 계약을 체결한 펩트론

대주주 산타 2024. 10. 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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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은 펩타이드 공학 및 약효지속화 기술을 바탕으로 약효지속성 의약품의 설계와 제조기술 개발, 펩타이드의 합성기술 개발과 신물질 발굴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크게 전립선암 치료제, 말단비대증 치료제, 2형 당뇨병치료제, 퇴행성신경질환 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펩트론이 미국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와 플랫폼 기술을 평가하기 위한 계약 체결 공시했습니다.

 

참고로 일라이릴리는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의 경쟁약인, '마운자로'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펩트론이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 기술을 일라이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에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내용의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계약기간은 약 14개월이며, 계약금액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계약금이 지난해 연간 매출의 10% 이상에 해당해 공시의무 대상이라고 합니다.

 

 

한편 펩트론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에는 유상증자 권리락의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신주배정일에 맞춰 발생합니다.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리는데,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나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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