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 현물 ETF 기대감에 급등하는 코인

대주주 산타 2023. 8. 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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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의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그동안 증권위원회는 코인이 투기적으로 거래되는 것과 코인이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선물ETF는 허용했지만, 현물 ETF는 조작 가능성이 있다며 신청을 검토만 하거나 상장을 거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법원이 "위원회는 유사 상품과 다른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라며 "그레이스케일의 신청을 반려한 것은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결정"이라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시장에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그동안 박스권에 갇혔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그동안 가상자산 시장이 랠리 모멘텀을 찾지 못한 상황이어서, 이번 코인 현물 ETF 소식은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과 다름없습니다.

 

 

 

이렇게 코인들의 시세가 크게 급등하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15%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그 이유는 비트코인 거래량이 증가해 코인베이스의 영업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SEC는 현재 8개의 현물 ETF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그동안 SEC는 상장을 계속 반려해왔었는데, 이번 법원의 판결에 따라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자산운용사가 내놓은 비트코인 현물 ETF도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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