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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카드로 맥도날드 결제할 수 있다.

대주주 산타 2023. 9. 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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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하이패스 카드가 고속도로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반 가맹점에서도 드라이브스루(DriveThru·DT)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신한카드는 한국도로공사, 한국맥도날드, KIS정보통신과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업계 최초로 맥도날드 DT 매장에서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으로 신한카드의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로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맥도날드 DT 매장에서 차량 이동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물론 점차적으로 맥도날드 매장을 늘려갈 전망이라 아직까지 전국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서울 맥도날드 송파잠실DT점과 고양삼송DT점부터 하이패스 결제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한카드는 주요 맥도날드 DT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등의 업종으로 서비스 가맹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한카드가 하이패스를 이용하여 시장을 확대하는 이유는 국내 카드사들의 전쟁이 불이 붙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와 손잡고 시장에 진출하면서 다른 국내 카드사들에게는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카드사들은 간편결제 기능에 초점을 맞추면서 ‘오픈페이(pay)’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 오픈페이에 참여한 신한·KB국민·롯데·하나·우리·NH농협·BC카드 등 7개 카드사 중 신한·KB국민·하나카드가 연내 오픈페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그리고 토스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을 아직도 독점하고 있기에 카드사들은 끝까지 버텨야만 생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금리가 계속 높아지면서 자금난에 부딪힌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수수료가 비싸더라도 카드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본격적으로 경기침체가 두드러지면서 소비자들의 실질소득이 줄어드면서 주요 8개 카드사의 할부결제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41조4845억원으로 지난해 말(37조7421억원)보다 9.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리고 일시불로 결제했다가 이자를 감당 못하면서 리볼빙으로 넘어가는 금액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즉, 이렇게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경제상황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부정적인 전망이 강해지면서,당장은 카드의 사용액은 늘어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경기침체가 시작되면 소비자들은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고 결국에는 소비를 크게 줄이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카드사들의 실적도 먹구름이 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카드사들이 다방면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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