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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애플을 쫓아가는 마이크로소프트

대주주 산타 2023. 9. 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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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현재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뒤를 바짝 쫓아가고 있습니다.

 

간밤에 애플의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며 두 기업의 시가총액은 3천억 달러의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불과 지난주에 두 회사의 격차는 약 2천억 달러까지 좁혀졌었습니다.

 

 

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가치가 애플을 무섭게 추격하는 이유는 미래 성장성이 더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정의 아저씨가 말한 것처럼 미래에는 인공지능(AI)기술이 크게 주목받을 것입니다.

 

이에 MS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그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애플의 주요 핵심 제품인 아이폰은 매출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나옵니다.

 

애플 매출의 20%는 중국이 차지하는데, 최근 중국 정부가 아이폰에 대한 규제를 가하고 화웨이가 경쟁적 위협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기에 애플에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S의 경우 중국발 매출이 겨우 2%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진보한 AI 시장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MS와 악재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애플이 희비교차를 보이면서 세계 1위 기업이 바뀔 수 있다는 이슈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분기당 주당 75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이전 배당금 대비 7센트 인상된 것입니다. 

 

이번 인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간 배당금은 주당 3달러로 늘었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10년 동안 연속적으로 배당금을 증액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매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하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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