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재무제표 보는 법

재무제표 보는 법-6-(이익률, 회전률)

대주주 산타 2023. 7.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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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률이란?

이익률은 기업이 제품을 판매하여, 매출액에 비해서 몇 %의 이익을 거뒀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보통 분기별 또는 연도별로 꾸준히 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지를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회전율이란?

회전율은 기업이 제품을 얼마나 잘 팔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회전율이 빠르다면 제품의 수요와 공급이 좋다는 것으로 수익성이 좋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참고로 재고자산회전율이 있는데, 이는 기업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재고자산을 얼마나 잘 처리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익률을 구하는 방법은 매출액에서 이익을 나눈 후 X100을 해주시면 됩니다.

 

즉, 분모 자리에는 매출액을 넣어주시고 계산할 이익(매출총이익,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분자 자리에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곱하기 100을 해주시면 되는 것이죠.

같이 한번 풀어볼까요?

 

매출총이익으로 이익률을 계산해보겠습니다.

 

매출액(단위:백만원)은 40조 4450억원(빨강)을 분모자리에, 매출총이익(단위:백만원) 25조 5642억원(파랑)을 분자자리에 기입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익률 공식은 25조5642억 원(매출총이익) / 40조 4450억 원(매출액) *100이 됩니다.

 

이를 계산하면 63.2%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도 이처럼 계산하시면 됩니다.

 

보통 매출총이익률은 ‘매출로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 영업이익률은 ‘기업이 영업이익을 통해 얼마나 수익을 내었는가?‘ , 당기순이익률은 ‘올해 얼마나 수익을 내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총이익률 같은 경우는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에 비해 크게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주의 입장에서는 '기업이 얼마나 많이 팔았냐'보다,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남겼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느정도가 좋을까?

시장에서 추구하는 이상적인 기업의 이익률은 보통 영업이익률이 15%, 당기순이익률이 5~7% 이상을 꾸준히 달성하는 기업입니다.

회전율이란?

회전율은 크게 자산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 매출채권회전율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각 뜻을 살펴보면,

 

자산회전율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재고자산회전율은 ‘기업에 불필요한 재고자산이 얼마나 쌓여있고 얼마나 잘 팔리는지'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매출채권회전율 ‘기업이 얼마나 채권을 잘 회수하여 돈을 벌어들이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즉, 회전율은 돈을 얼마나 잘 쓰고, 제품을 잘 팔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회전율을 구하는 방법은 이익률과 비슷합니다.

 

우선 분모 자리에는 구할 값(평균자산, 평균매출채권)을 넣어주고 분자 자리에는 매출액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숫자를 대입하여 계산하면 회전율 값이 나옵니다.

 

분모를 평균으로 계산하는 이유는 기초와 기말을 합쳐서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평균 매출채권 같은 경우 [(기초 매출채권 + 기말 매출채권) / 2]으로 계산하면 기초와 기말이 합쳐졌으니 평균으로 잡히게 됩니다.

한편, 재고자산 매출액 대신 매출원가로 계산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재고자산은 취득원가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매출액보다는 매출원가가 더 알맞기 때문입니다.

 

회전율의 이상치는?

회전율 같은 경우는 총자산회전율이 1회, 매출채권회전율이 4회, 재고자산회전율이 4회 이상이라면 좋은 지표라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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