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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머리에 나사 빠진 인간이 하나 나타났습니다.
부산 새벽 5시 20분 경, 부산 서구 초장동에서 집에 귀가하는 20대 여성 A 씨를 40대 남성 B가 폭행한 것입니다.
B는 술에 취한 상태로 여성 A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린 뒤 B씨의 가방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해자인 A씨는 폭행으로 인해 턱 골절 등 최소 전치 8주의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당시 경찰은 ‘여자가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CCTV를 통해 추적하여 같은 날 오후 2시쯤 부산역 인근에서 남성 B를 긴급체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찰이 이놈을 잡고 보니, 생각보다 더 미친놈이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편의점에서 커터칼을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해자인 A씨를 따라가면서 주먹으로 때리고 뺨을 발을 밟았다고 합니다.
만약 피해자가 강력하게 저항했다거나, 범인 놈이 술에 완전히 꼴았다면 이보다 더한 짓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게다가 이놈은 특수강도 외에 다수의 전과(전과 14범)가 있다고 합니다.
또 술먹었다고 형량이 감형되는 꼴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애초에 전과 14범이 길거리를 활보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 같은데... 평생 감옥에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사실 저런 놈한테는 콩밥도 아까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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