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슈·시사

이제 막 상장한 스튜디오삼익, 근데 벌써 경영권 분쟁 논란이??

대주주 산타 2024. 2. 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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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며칠 전, 코스닥에 상장한 스튜디오삼익이 벌써부터 경영권 분쟁에 대한 이슈가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튜디오삼익은 삼익가구, 스칸디아, 죽산목공소 등의 브랜드 가구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장 이후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스튜디오삼익이 경영권 분쟁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사실 상장 이전부터 1대주주인 최정석 대표와 2대주주 이재우 티디에프의 상무의 지분율이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각자의 지분만 따졌을 때는 두 배 이상 차이나지만.... 삼익티디에프, 삼익홈앤데코는 이재우 상무 측의 우호지분이기에 사실상 합산으로 묶어놓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상장 이후, 1대주주와 2대주주의 지분율 격차가 줄어들면서 경영권 분쟁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1대주주인 최정석 대표의 상장 후 지분율은 24.14%, 2대주주인 이재우 상무의 합산 지분율은 22.71%로 그 차이는 고작 1.43%입니다.

 

만약 이재우 상무 측이 다른 마음을 품고 단 2%의 지분만 추가로 매입하더라도 회사의 주인은 교체됩니다.

 

 

한편,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개미 꼬시기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1대주주와 2대주주의 별 차이가 나지 않는 지분율을 이유로 경영권 분쟁이라는 미끼를 만들어, 주가 재료로 사용하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제 막 상장한 기업에 대해서 경영권 분쟁이 나오는 것도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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