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리포트

'PCPOSOS' 연구결과 발표, 주가가 급락하는 초전도체 관련주

대주주 산타 2024. 3. 5. 16:05
반응형

 

세계 최초로 상온, 상업 초전도체 'LK-99'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퀀텀에너지 연구소의 연구진이 미국 학회에서 LK-99 후속 연구결과물인 'PCPOSOS'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PCPOSOS'는 'LK-99'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PCPOO에사 황(S)를 추가한 물질입니다.

 

앞서 퀀텀에너지 연구소 측은 LK-99가 초전도성이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황을 추가하여 PCPOSOS를 개발한 것입니다.

 

 

연구발표에 따르면 PCPOSOS가 마이스너 효과(특정 온도에서 전기 저항이 사라지거나 물질 내부 자기장이 겉으로 밀려나는 반자성질)와 저항이 제로(0)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정 상황에서는 샘플이 자석 위에서 떠오르는 부분 부상 등 초전도체 특성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1600배 확대한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발표 현장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은 전반적으로 LK-99에 비해 크게 진전된 내용이 없다고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아직 모든 것이 여전히 추측성만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PCPOSOS의 학술대회 발표는 일정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할 수 있기에, 학회에서 내용을 인정하거나, 승인절차를 밟은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PCPOSOS에 대한 의구심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과학자들과 학회에서 차가운 반응을 보이자, 초전도체 테마주는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초전도체 대장주라고 불리는 신성델타테크(-14.76%), 아센디오(-16.62%), 서남(-15.01%), 파워로직스(-11.75%), 씨씨에스(-9.41%), 덕성(-6.83%) 등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날 발표에서 사용된 자료는 '샘플 실물'이 아닌 '영상'만으로 공개되었고, 사진과 영상 중 일부는 출처가 불분명한 곳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PCPOSOS에 대한 논란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