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리포트

전고체 배터리로 쏠리는 관심, 수혜주는 LG엔솔·삼성SDI·SK온?

대주주 산타 2024. 3.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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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의 '챗GPT'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AI(인공지능) 관련 수혜주들은 올해 초부터 강한 주가 상승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고,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주식시장'은 벌써 발 빠르게 다른 곳으로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음 타깃은 '전고체 배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기존 가연성의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전지로 '꿈의 배터리'라고 불립니다.

안정성이 높고, 높은 에너지 밀도, 고출력, 넓은 사용온도, 단순한 전지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는 뚝 떨어진 상황입니다.

 

실제로 완성차 기업들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하이브리드'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인기가 주춤거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터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습니다.

 

장기적인 미래를 내다본다면 결국 수소차와 전기차가 미래를 이끌어갈 자동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당장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앞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는 그동안 전기차 주행거리 등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NCM이나 NCA 등 삼원계 배터리에 집중해왔습니다.

 

문제는 삼원계 배터리는 비싼 광물을 사용하는 만큼 배터리 제품 가격이 높기에 전기차 가격도 상승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테슬라와 비야디가 전기차 가격을 낮추는 치킨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게다가 경기침체와 고물가 현상으로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아버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비싼 삼원계 배터리를 계속 밀고간다는 것은 스스로 불지옥으로 뛰어들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중저가 LFP배터리 공급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어쩔 수 없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뒤늦게 중국이 선도해온 LFP배터리 후발주자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참고로 LFP 배터리는 니켈이나 코발트 등 고가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가격이 저렴하고 화재 등 안전성 측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주행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더 짧아지기에 전기차에 대한 소비 욕구를 달아나게 만듭니다.

 

하지만 아무리 성능이 뒤처진다 하더라도 당장 가격 경쟁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답이 없는 상황이기에 LFP배터리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다음 스텝을 위해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의 투자도 늘리고 있습니다.

 

LG엔솔·삼성SDI·SK온은 정부의 주도아래 힘을 합쳐, 게임 체인저가 될 전고체 배터리 개발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정부는 2028년까지 총 1172억 원을 투입해 전고체, 리튬메탈, 리튬황 배터리 등 3가지의 유망 배터리를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래를 위해 배터리 3사가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이자, 2차전지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도 LFP 관련 제품 개발과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투자자들 역시 전고체 배터리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기업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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