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리포트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래몽래인', 이정재 덕분에 이틀 연속 상한가

대주주 산타 2024. 3. 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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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로 유명한 래몽래인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래몽래인이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와이더플래닛이 2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는 배우 이정재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정재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친분이 있다는 소식에 그가 투자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와이더플래닛'과 '위지윅스튜디오'가 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래몽래인이 운영자금 29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는데, 여기에 와이더플래닛(181만2688주), 배우 이정재(50만3524주)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래몽래인 역시 정치테마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22대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총선이 다가올 수록 정치테마주는 극심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떤 종목이 진짜 수혜주가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정치테마주'는 실체가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모두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사태가 나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먹음직스러운 주가 상승을 참을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단기투자 자금이 몰리는게 현실입니다.

 

실제로 선거철마다 테마주들은 혈연, 학연, 지연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가가 강한 등락을 보입니다.

 

저는 이게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어쩔수 없이 강한 욕심을 가지고 있고, 자본주의에서는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장땡입니다.

하지만 정치테마주는 유독 강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기에, 투자를 하실때 한번 더 고심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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