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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매각을 검토하는 SK네트웍스

대주주 산타 2024. 3. 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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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2018년 AJ렌터카의 지분 42%를 3000억원에 인수하여, SK렌터카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SK네트웍스는 지난해 8월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했습니다.

 

1200억원을 들여 지분을 대거 확보한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을 93.59%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를 자진 상장폐지시켰습니다.

 

 

 

 

SK렌터카는 SK네트웍스의 알짜 자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SK렌터카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40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19억원으로 같은 기간 28.3%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요근래 실적이 좋지만 렌터카 시장 둔화,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사업 성장성은 부진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SK네트웍스는 AI를 중심으로 한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구사업인 SK렌터카를 매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공시를 통해 매각을 부정하지 않고 검토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실 SK네트웍스는 그동안 SK렌터카를 매각하기 위해 여러번 try이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다른 기업들이 간만보다가 손을 흔들면서 매각이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즉, 팔고 싶어도 팔리지 않으니 SK네트웍스의 입장에서도 답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렌터카 사업 특성상 성장동력이 약한데, 이러한 기조가 이어지면서 SK렌터카의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SK렌터카의 매각가는 7000억원으로 짐작되는데, 이는 SK네트웍스가 처음 지분을 투자했을때부터 공개매수까지 들어간 금액 6000억원에 비해 약 1000억원정도 높은 가격입니다.

 

그리고 매각을 통한 자금은 새로운 신사업에 쓰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마 SK네트웍스가 말한 AI 사업에 투자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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