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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켈러, '엔비디아의 GPU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대주주 산타 2024. 3. 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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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켈러는 반도체 장인, 반도체의 전설, 설계의 신 등 무수히 많은 수식언을 가지고 있는 남자입니다.

 

그는 AMD에서 부사장과 수석설계자, 브로드컴에서 수석 설계자, 인텔에서 수석부사장, 애플과 테슬라에서도 중책을 역임했습니다.

 

그야말로 업계의 Top of top인 것이죠.

 

짐켈러는 AMD의 젠(Zen) 아키텍처와 테슬라의 오리지널 자율주행 칩을 개발했으며, Athlon 및 Apple A4/A5 프로세서 설계에도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뛰어난 인물이 엔비디아의 GPU는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우선 짐 켈러는 엔비디아가 훌륭한 그래픽 회사라고 말하며, 오랫동안 게임용 GPU를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최근 AI칩을 만들어 효과는 있지만 안정적이라고 볼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GPU가 지금은 AI 시장을 주도하는 칩이지만, 출생 자체가  GPU는 그래픽을 위해 디자인됐다는 것입니다.

 

이에 AI소프트웨어를 가동하는데 있어서는 최선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서 짐켈러는 엔비디아가 '더 나은 아키텍처를 가진 더 나은 칩을 원하는 많은 기업을 위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야한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다른사람이 말했다면 반신반의 했겠지만, 손을 대는 것마다 성공한 아키텍처의 신이신 켈러 형님의 말씀이기에 상당한 신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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