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

1년만에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페이코인'

대주주 산타 2024. 4. 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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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BTC마켓), 빗썸, 코인원에서 상장폐지 처분을 받았던 '다날'의 가상자산 '페이코인'이 거래소 코빗을 통해 신규상장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페이코인은 다날핀테크의 자회사인 페이프로토콜 AG에서 운영하는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인데, 가맹점 뿐만 아니라 앱 내 쇼핑, 게임, 선물, 송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을 받는 데 실패하고, 금융정보분석원에서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불수리 통보를 받으면서 상폐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빗은 "300만명 이상의 국내 페이코인 보유자들의 거래서비스 수요가 있다"며 "페이프로토콜이 국내 결제사업 중지로 인해 사업모델 및 로드맵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위스 자금세탁방지법(AMLA)에 따라 조직된 자율규제조직인 금융서비스 표준협회(VQF-SRO) 회원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쉽게 말해 페이코인이 국내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지만, 수백만명이 페이코인을 보유한 데다 글로벌 사업자로서는 여전히 사업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상장을 결정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페이코인이 위믹스에 이어 재상장을 하면서 상장폐된 다른 코인들도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이 코인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거래소 중 코빗에만 재상장되었기에 완벽하게 재상장됐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업비트 같은 경우에는 상폐 코인 재입성에 대해 보다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기에 다른 거래소들의 재상장까지는 불확실성이 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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