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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배당, 자사주, 호실적 등 삼박자에 주가가 급등한 구글(알파벳)

대주주 산타 2024. 4. 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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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시간 외 거래에서 12% 급등했습니다.

 

알파벳은 처음으로 주당 2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으며, 동시에 7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환매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배당과 자사주 이슈로 알파벳의 주가가 급등했지만, 사실 실적이 너무나도 좋은 것도 있습니다.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47638

 

앞서 시장은 알파벳의 EPS(주당순이익)를 전기 대비 8.5% 하락한 1.5달러로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분기 알파벳의 EPS는 전년대비 61% 증가한 1.8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매출액은 805억4천만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785억9천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그리고 사업 부문별 실적이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글의 핵심 사업인 검색 부문의 매출은 461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80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이어 인공지능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 클라우드는 전년대비 28% 뛴 95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트래픽 인수 비용은 129억5000만달러로 스트리트어카운트 집계 전망치 127억4000만달러보다 많았습니다.

 

그리고 광고 매출은 616억6000만달러로, 1년전 545억5000만보다 높았으며 월가의 전망치 601억8000만달러를 상회하였습니다.

 

시가총액이 1,448조에 달하는 거대 기업이 이처럼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자, 시장은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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