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리포트

어닝서프라이즈에 주가가 급등하는 한글과컴퓨터

대주주 산타 2024. 5. 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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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글과컴퓨터(한컴)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하이퍼클라우드X를 탑재한 한컴오피스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AI(인공지능) 수혜주가 되었습니다.

 

AI열풍으로 투심은 확대되었고 한컴의 주가는 1만원선에서 3만원 후반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AI에 대해 관심이 사그라들면서 주가는 2만원선으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주가가 언제회복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 한컴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한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3억6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61.9% 상승하였습니다.

 

별도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상승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21억4000만원으로 같은기간대비 31.3% 증가했습니다.

 

한컴의 실적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업 내부 데이터센터 서비스인 온프레미스 실적이 견조하고,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투자가 빛을 발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컴에 따르면 클라우드 및 웹 기반 제품군이 전년 동기 약 8% 매출 비중에서 올해 18.9%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컴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설치형 한컴오피스의 안정적 성장 기조 아래 '한컴독스'나 '웹기안기' 등과 같은 클라우드와 웹 기반 제품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2분기 및 하반기에도 클라우드 사업을 비롯해 국내와 글로벌 AI(인공지능) 사업 확대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의 상반기 정식 출시를 비롯해 연내에 '한컴독스 AI'와 '한컴 어시스턴트' 출시가 연달아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에는 PDF 문서에서 AI 데이터를 추출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글과컴퓨터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다가오는 2분기와 하반기에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글과컴퓨터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면서 주가는 다시 3만원의 벽을 두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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