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2

파월, 이번에야 말로 진짜 긴축정책을 끝낼까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인 파월은 지난 25일 잭슨홀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긴축적인 통화정책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목표 수준인 2%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릴 수 있도록 전념할 것”이라며 “Fed의 물가 목표치인 2%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파월 의장은 “추세 이상의 경제 성장이 지속되거나 노동시장 과열이 누그러지지 않으면 추가적인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참고로 잭슨홀 미팅은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과 경제학자 등이 모여 글로벌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세계 중앙은행들은 워낙 높은 긴축을 유지해왔던 터라, 이번 잭슨홀 회의는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

올해의 금융소비 트렌드는 돈을 쓰지 않는 디펜스 재테크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대두되고 이에 연준이 긴축정책을 장기화하면서, 세계 경제는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수출을 주요 산업으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 손해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 경기가 암울해지자, 이에 금융소비자들은 안전 및 절약을 추구하는 재무관리 태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고물가와 고금리,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면서 공격적으로 자산을 불리기보다, 예·적금 가입과 같은 방어적인 투자로 재산을 지키려는 ‘디펜스 재테크’ 투자자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적은 돈이라도 알뜰히 관리하려는 수요도 늘면서 소비자들의 ‘소액 재테크’ 선호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연구소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올해 재무관리를 위해 소액 재테크 서비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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