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3

부채가 넘쳐나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두고 딜레마에 빠진 대한항공

대한항공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 매각을 두고 고심에 빠졌습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상반기 부채비율은 1741%에 이릅니다. 게다가 차입금의존도도 56%에 달하는 상황이기에 인수사인 대한항공 측에도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에 대해 잠깐 설명드리자면, 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얼마를 차지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비율로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통상적으로 부채비율이 100%이하면 정상적인 기업이고, 많이 쳐줘서 200%이하까지도 적정선으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시아나의 부채비율은 너무나도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언제 파산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이 빠르게 끝나야지 아시..

미국 증시의 발목을 붙잡는 7개의 리스크

최근 몇 개월 동안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월가에서는 미국의 주식시장이 강제로 끌어내릴 리스크가 7개나 존재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1.국채금리 가장 먼저 미국의 국채금리 입니다. 최근 미국의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날 미국의 2년과 10년물 국채금리는 각각 5%, 4.3%를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의 상승률이 부담으로 적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함께 늘어나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국제유가 두번째는 국제유가 상승입니다. 최근 러시아와 사우디는 감산 여장 조치로 국제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랫동안 미국과 오일동맹을 이어왔던 사우디가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보이면..

노조가 무서워서 신고도 못하는 건설사들

정부가 불법행위를 일삼는 건설노조와의 전쟁을 선포한 와중에,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노조의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를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 대한건설협회 자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6~9일 전체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건설노조 불법행위 신고 관련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 그리고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한 201개 종합건설업체 중 40%에 달하는 80개업체는 신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신고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신고하지 않겠다고 한 이유는 ‘노출로 인한 보복 두려움’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58곳(41%)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실제로 신고를 하면 보복행위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 노조의 불법행위를 건설사들이 신고하면, 시공을 맡고 있는 공사현장에 찾아가서 압박을 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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