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3

$20억 벌금을 내라는 SEC, $1000만로 퉁치자는 리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XRP)의 소송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앞서 SEC는 리플사가 등록되지 않은 증권인 리플(XRP) 코인 13억 달러 어치를 판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수년간 리플과 SEC의 법적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뉴욕의 널리사 토레스 판사는 리플사의 일부 XRP 판매가 증권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결했지만, 기관 투자자에 대한 다른 직접 판매는 증권으로 간주됐습니다. 원 제출 문서에서 리플(XRP)이 출시하려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은 ‘미등록 암호화폐 자산'(unregistered crypto asset)이라고 비판하며, 리플에게 기관투자자에게 XRP를 판매한 것에 대해 약 20억 달러(2조7300억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리플은 이는 ..

FTX 폭탄 매물 소식에 급락한 비트코인

어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유지하던 3500만원대를 반납하고 3400만원으로 밀렸으며,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는 3.99% 하락한 211만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리플,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도 줄줄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가상자산 시장이 경직된 이유는 FTX 여파 때문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해 코인거래소인 FTX는 파산했었습니다. 그리고 11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은 FTX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모두 매각해 빚을 청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FTX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FTX는 현재 모두 70억 달러(약 9조2995억원 )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약 34억 달러(약 4조5169억원)가 암호화폐..

비트코인 현물 ETF 기대감에 급등하는 코인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의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그동안 증권위원회는 코인이 투기적으로 거래되는 것과 코인이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선물ETF는 허용했지만, 현물 ETF는 조작 가능성이 있다며 신청을 검토만 하거나 상장을 거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법원이 "위원회는 유사 상품과 다른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라며 "그레이스케일의 신청을 반려한 것은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결정"이라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시장에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그동안 박스권에 갇혔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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