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5

시외에서 주가가 15% 폭락한 '메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가 시외에서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메타는 SNS를 넘어 모바일 장치, 개인용 컴퓨터, 가상현실(VR) 및 혼합현실(MR) 헤드셋, 웨어러블까지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메타의 주가가 시외에서 폭락한 이유는 실적 발표 때문입니다.  메타가 밝힌 지난 1분기 매출은 364억6천만 달러(50조2천236억원)입니다.이는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61억6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주당순이익(EPS)은 4.7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4.32달러를 상회한 값입니다.  참고로 메타의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했을때 27% 급등했으며, 순이익은 123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억1천만 달러보다 두배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뛰어..

메타와 LG전자, 의기투합할 수 있을까?

앞서 2023년 가을즈음, 메타(전 페이스북)와 LG전자는 고성능 MR(혼합현실) 헤드셋을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당시 메타가 LG와 협력하려던 이유는 애플의 '비전프로'에 대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애플이 공개한 비전프로는 생각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보이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높은 가격에 비해 활용도 낮다는 단점과 어지러움을 유발한다는 이슈가 나오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애플이 AR시장에 참전하면서 메타버스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메타와 LG전자가 힘을 합쳐 애플의 독주를 막고 시장을 공략할 생각인 것이죠. 게다가 LG전자는 이미 애플과 삼성전자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을 지급하는 메타

IT업계에서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메타가 금요일에 20%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메타의 시가총액은 단 하루 만에 2천억 달러(267조원)나 증가하면서 1조2210억 달러(1,633조 8,522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삼성전자의 4배정도 되는 기업의 주가가 하루 만에 20% 상승이 가능한지도 몰랐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메타가 고무줄로 스마트워치를 만든 것이 아니냐 조롱을 당하고, 애플의 사용자 활동 추적 허용,금지 안내 메시지가 나올때만 하더라도 내일 당장 메타가 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습니다. 만약 추적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이용자의 알고리즘에 맞춰 광고를 띄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시에 페이스북이 메타버스의 시대에 탑승하기 위해 사명을 메타로 ..

마크 저커버거는 왜 메타 주식을 팔았을까?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의 지분을 지난해 11~12월 동안 128만주 가까이 팔았다고 합니다. 128만주를 한화로 환산하면 5600억원에 이릅니다. 물론 저커버그가 보유한 메타 지분이 13%(163조원)인 것을 생각하면 극히 일부분이지만, 일단 최고경영자가 주식을 던졌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통 기업의 임원이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기업에 문제가 생겼거나, 성장에 정체가 걸려서 주가가 고점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메타는 애플의 이용자 개인정보보호 강화 정책의 영향으로 광고 실적이 크게 감소하면서 위기에 부딪혔습니다. 이에 주가가 반토막 나는 대참사가 발생했지만, 지난 1년동안 메타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

메타버스는 생각보다 먼 미래였나?

팬데믹이 불러일으킨 비대면 시대는 메타버스를 만들어냈고, 가상현실은 우리의 일상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특수성에 힘입어 메타버스는 빅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죽했으면 내부고발자와 정치권에 압력으로 궁지에 몰린 페이스북이 이미지 쇄신을 위하여 사명을 메타라고 바꿨으니 말입니다.확실히 메타버스는 IT산업 분야에서 떠오르는 블루오션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만 하더라도 지난 1월 유명 글로벌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90억달러 규모의 비용에 인수하고, 이미 보유하고 있는 Xbox 등의 플랫폼과 힘을 합쳐 메타버스 게임 사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높일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또한 기존의 업무용 플랫폼 팀즈(Teams)와 혼합현실 플랫폼(Mesh)를 통합해 업무공간용 메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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