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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지표인 '짐 크레이머', "비트코인 가격 오른다"

대주주 산타 2024. 1. 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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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레이머' 는 미국 경제방송 CNBC의 간판 프로그램 ‘Mad Money’의 진행자입니다.

 

짐 크레이머는 포브스 선정 '돈을 잘 알고 있는 3인' 중 한 명으로 꼽혔습니다. 

참고로 여기에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매티 그린스펀 퀀텀이코노믹스 창업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크레이머는 '팡(FAANG,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알파벳))'이란 신조어를 만든 사람으로도 유명합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정책, 미국 정부의 재정정책 등에 거침없는 쓴소리를 내뱉는 것으로 유명해져 '월가의 미친 소'라고 불리는 크레이머가 최근 “비트코인은 죽지 않을 것이며 강세론자들이 옳았다”는 말을 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크레이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그가 '저명한 인사'라기 보다는 월가의 펠레라고 불리기 때문입니다.

 

'축구의 왕'이라고 불리던 펠레는 수많은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펠레 자신이 예언한 결과는 반대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펠레의 저주'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크레이머 역시 '월가의 펠레'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오죽하면 크레이머가 방송에서 추천하는 종목이 하락하는 것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인 ‘인버스 크레이머 ETF(SJIM)를’가 있습니다. 

 

반대로 하락을 얘기하면 상승에 배팅하는 ‘롱 크레이머 ETF(LJIM)'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짐반꿀'이라고도 불릴 만큼 강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양반이 아직도 고질병을 고치지 못하고 전날(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은 죽일 수 없다”면서 “비트코인은 경이로운 기술이며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아씨..............

 

실제로 크레이머의 인터뷰가 전해지자 비트코인의 가격은 조금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알트코인들 역시 크게는 5~6%빠지다가 현재는 반등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정말 크레이머 형님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응.... 아니야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대신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10%나 하락하며 누워버렸습니다.

 

살아있는 인간지표인 크레이머 형님을 다시는 무시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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