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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이사회를 장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이브는 임시주총을 통해 민희진 대표의 측근인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의 해임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리고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 사내이사의 선임안을 통과시키며,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와 하이브 측 3명으로 구성돼 사실상 하이브가 장악하게되었습니다.
하이브가 어도어 이사회를 장악함에 따라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을 이어가더라도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는 하이브의 입김이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양측의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더욱 예측 불가능한 국면으로 빠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민 대표와 하이브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 가운데, 오늘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 대표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다고 합니다.
앞서 국힙원탑인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을 크게 뒤바꾼만큼, 2차회견을 통해 어떠한 이야기가 나올지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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