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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표시를 위해 붙여둔 러기지택, 이름표, 리본이 오히려 수화물을 늦게 받게 만든다?

대주주 산타 2024. 6. 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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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짐을 꽤나 많이 챙겨하므로 캐리어를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처럼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 귀찮아서 배낭 하나만 들고 가시는 분들도 많죠.

 

아무튼 캐리어를 끌고가면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로 인해 정신도 없고, 비슷한 캐리어가 많아서 자신의 짐이 분실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불상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캐리어에 리본을 달거나, 러기지택 또는 다양한 스티커를 붙여 자신의 캐리어를 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수화물을 쉽게 찾기 위한 액세서리들이 오히려 캐리어를 늦게 받도록 지연시킬수도 있다고 합니다.

 

캐리어 식별을 위해 묶어둔 리본과 러기지택 등이 스캔과정에서 문제를 일으켜, 자동으로 스캔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을 초래하는 것이죠. 

 

만약 스캔에 문제가 생기면 결국 수동으로 처리해야 하기때문에, 제 시간에 캐리어가 비행기에 실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결국 수화물은 딜레이가 되고 몸만 먼저 도착한 뒤, 나중에 수화물이 넘어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스캔 과정에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으니, 캐리어에 붙어 있는 오래된 스티커들은 뗄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참고로 캐리어를 위탁 수화물에 맡기기 전 손상 방지를 위해 캐리어 바퀴를 위로 올려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편 물론 비즈니스클래스 이상의 경우에는 무상으로 수화물이 빨리 나오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반면 이코노미는 복불복이라 수화물이 언제 나올지 예측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또 최근 일본과 동남아 여행을 위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저비용항공사는 유료 서비스를 통해 우선 수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항공사 측에서 캐리어에 별도의 태그를 달아 승객이 빨리 캐리어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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