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리포트

10대 1의 액면분할을 실시하는 브로드컴

대주주 산타 2024. 6. 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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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은 광범위한 반도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및 보안 솔루션을 설계, 개발, 공급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입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솔루션과 인프라 소프트웨어 사업을 하고 있는데, 반도체 솔루션 부문에는 모든 제품 라인과 지적 재산권(IP) 라이선싱이 포함됩니다. 

또 데이터 센터, 서비스 제공업체 및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 이동을 관리하기 위한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에는 메인프레임, 분산 및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파이버 채널 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킹(FC SAN) 비즈니스가 포함됩니다. 

고객이 메인프레임, 분산, 모바일 및 클라우드 플랫폼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계획, 개발, 자동화, 관리 및 보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합니다. 

 

이런 브로드컴은 최근 늘어나는 AI 수요로 인해, AI 수혜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런데 브로드컴이 장이 마감된 후, 시간외거래에서 15% 가량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브로드컴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액면분할과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 덕분입니다.

 

브로드컴은 오는 7월12일 장 마감 후 주식을 10:1로 분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7월 15일부터 분할된 주식으로 거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회계연도 2분기 실적(2~5월)은 매출이 124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87억3000만달러에 비해 43.1% 늘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20억6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순이익은  21억2000만달러, 주당 4.42달러로 전년 동기 34억8000만달러, 주당 8.15달러에 비해 줄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96달러로 예상치 10.85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이처럼 브로드컴이 액면분할과 호실적 덕분에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TSMC와 엔비디아에 이어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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