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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이미지가 골로 가 버린 벤츠

대주주 산타 2024. 8. 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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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벤츠가 전기차 화재로 인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탑재된 배터리가 중국산 1위 배터리 회사인 CATL도 아닌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벤츠가 드디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모델의 배터리 셀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벤츠 코리아는 "벤츠 전기차 배터리는 모두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에서 생산한다"며 "배터리 셀만 다양한 제조사로 공급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벤츠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 셀 제조사는 CATL, 파라시스,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4곳입니다.

 

물론 가장 많은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한 회사는 중국 CATL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화재가 발생한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 차종이 EQE 350+, EQE 53, EQE 500, EQS 350 등 모두 5개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최상위급 자동차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한 벤츠이지만, 이번 중국산 배터리의 여파로 인해 지금까지 쌓아뒀던 이미지가 한번에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그동안의 삼각별 신화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벤츠의 판매량 역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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