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슈·시사

또다시 확산되는 푸틴 건강이상설

대주주 산타 2023. 10. 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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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대립, 이스라엘과 하마스로 인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중동전쟁, 그리고 1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 속에서 푸틴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소문의 출처는 전직 크렘린궁 정보요원으로 추정되는 ‘제너럴SVR’ 텔레그램이라는 채널 운영자로부터 퍼졌습니다.

 

해당 채널은 “밤 9시 5분께 푸틴 대통령의 보안요원들이 대통령 침실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고, 침실로 달려가 푸틴 대통령이 침대 옆에 쓰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보안요원들은 푸틴 대통령이 바닥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누워있는 것을 봤다”는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의료진은 푸틴 대통령에게 소생술을 시행했으며, 관저 내 특별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되찾고 상태가 안정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을 신뢰할 수 없는 것이... 해당 채널은 과거 예전에도 푸틴 대통령과 관련된 루머를 올리면서 근거는 제공하지 않았던 전적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푸틴 대통령의 암 수술설, 초기 파킨슨병 진단설, 계단 실족 후 대변 실수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푸틴이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방문한 것에 푸틴 대통령의 대역이라는 주장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소식이 언론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이유는 이번 건강이상설에 대해 크렘린궁의 별 다른 제스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앞서 크렘린궁은 건강이상설이 세간에 떠돌때 강하게 반박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언론들은 크렘린궁이 푸틴의 건강이상설을 수습하기 위해 어떠한 제스처를 취하지 않는 것이거나 또는 더 이상 불필요하게 대응할 이유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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