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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하는 구글, 지옥문 열린 엔터관련주

대주주 산타 2023. 10. 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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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구글의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이유는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와 전망 때문입니다. 

 

그들은 구글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부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밀려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가 빠르게 성장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즉, 점유율에서 밀려나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밀리고 있는 양상이라서 전문가들은 구글에 대해 기대보다는 추가적인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는 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또 다시 5% 선을 넘보면서 시장이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K-엔터 관련주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각 사별 주요 아티스트와의 재계약이 불확실하다는 것입니다.

 

YG의 경우 매출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블랙핑크가 재계약을 한다는 소식이 없자, YG의 주가는 계속해서 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 연예계를 강타한 '마약 스캔들' 역시 엔터주 투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이슈가 대형 기획사를 넘어 중소형 기획사들에도 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투자자들에게 엔터 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하면서 주가를 더욱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스캔들의 파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얼마나 많은 이슈가 터질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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