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던 태양광 산업, 미국 덕분에 다시 살아난다.

지하 바닥이 어디인지도 찾지 못한 채 줄기차게 떨어지던 태양광 산업에 호재가 나왔습니다. 

 

바로 미국 정부가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배터리 부품, 태양광·풍력발전 부품, 핵심광물 등을 미국에서 생산해 미국 내에서 판매하는 경우, 세액을 공제해 줍니다.

 

사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포함된 내용이었지만, 구체적인 가이던스가 없어서 불확실성이 커졌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정부가 확실한 가이던스를 공개하면서 불확실성은 해소되었고, 태양광 부품 업체들은 세액공제를 통해 영업이익 증대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대장주인 한화솔루션을 필두로 SDN, OCI홀딩스, 신성이엔지 등의 태양관 관련주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세액공제 적용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 입니다. 

 

또한 연준 의장인 파월이 내년 부터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보이면서 그간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 고금리도 해소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특성상 초기에 대규모 자금이 크기에 부채 부담이 상당히 큰 성장 산업입니다.

 

하지만 고금리가 끝난다면 세계 각국에서 다시 자금을 끌어와 신재생 에너지에 투자를 강행할 것이므로 시장은 점차 빠르게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