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린이들에게 선물을 주시는 파월 산타 할아버지

전 세계 투자자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일단 파월은 올해의 마지막 기준금리 발표를 현재와 같은 연 5.25~5.50%로 동결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모두가 짐작했던 바이기에 큰 이슈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파월은 "너무 오래 높은 금리가 지속될 위험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면서 경기둔화에 맞춰 금리인하가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성명서와 함께 공개된 19명의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묻는 점도표는 내년 중간값 4.6%로 75bp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중간값 4.9%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내년 6차례의 FOMC회의 가운데 최소 3차례 인하해야 도달 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이렇게 연준이 매파의 강인함을 보이다가 비둘기파처럼 온화한 모습을 보이자 세계 경제시장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일단 증시가 급등하는 것은 당연할 뿐더러, 미국 국채금리는 가파르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동산 시장도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