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슈·시사

달에 착륙한 '오디세우스', 덕분에 주가가 널뛰기 하는 '인튜이티브 머신스'

대주주 산타 2024. 2. 24. 14:48
반응형

미국의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세계 최초로 민간 우주선을 달에 착륙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정부의 주도가 아닌 기업이 직접 성공시켰기에 진정한 '뉴스페이스'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무인 탐사선을 만든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약 1년 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의 합병으로 나스닥에 상장되었지만, 지난 1월 초 주가는 고작 2달러에 머물러 있던 기업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 무인 탐사선인 오디세우스가 발사를 준비함과 동시에 주가는 조금씩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2월 9일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다가 15일부터 폭등을 보였습니다.

 

오디세우스가 달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저점 대비 460% 폭등하며 신고가를 찍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투심은 점차 꺾이기 시작했고, 이에 주가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불과 며칠이 지나 오디세우스가 달이 무사히 착륙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주가는 마지막 불꽃슛을 쏘면서 폭등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과 '재료 소멸'로 인해 주가는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나사에 따르면 올해 5번의 달 착륙선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반기에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또 다시 무인 달 탐사선을 보낼 것이라고 하는데, 이때 또 한 번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