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

상승하는 비트코인에 함박 웃음짓는 코인베이스

대주주 산타 2024. 3. 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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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론이 무성했던 비트코인이 어느새 1억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아무리 폭락한다는 말이 따라붙어도, 대마불사처럼 살아나는 비트코인을 보고 투자자들을 열광하는 중입니다.

 

물론 저처럼 비트코인이 오르는 것을 구경하는 올드스쿨 출신의 투자자들에게는 부럽기도 하고, 왜 그때 사지 않았을까하는 자책도 듭니다.

 

 

이렇게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자,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코인베이스'입니다.

 

최근 스토리지 코인, 월드코인, 비트코인 급등,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가상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요 재료들입니다.

 

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많은 자본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에 암호화폐 중개업을 하고 있는 코인베이스는 달달한 수수료를 챙겨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꽃길이 펼쳐질 것 같았던 코인베이스에게 계속해서 잡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코인베이스의 플랫폼 논란입니다.

 

지난 2월 28일 코인베이스 플랫폼을 사용하는 상당수가 접속하는 순간 계정잔액이 '0$(달러)'로 표시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당시 고객들에게 안전함을 강조했지만, 불과 어제 또 다시 잔액이 '0달러'로 표시되는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하루만에 끝날 이슈 같았는데, 똑같은 문제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코인베이스는 거래에는 영향이 없다고 전했지만....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는 것은 분명한 악재인 것입니다.

 

두번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과 코인베이스의 소송입니다.

 

앞서 SEC는 코인베이스를 미등록 거래소, 증권판매 혐의로 제소했습니다.

 

그리고 양측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결과는 무승부로 끝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SEC는 포기하지 않고 이번엔 코인베이스의 전 직원 이샨 와히와 그의 형제가 내부자 거래 혐의가 있다고 소송했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SEC는 내부자 거래가 주 목적이 아니라, '암포화폐 규제 관할권'이 SEC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법원은 코인베이스 내부 직원이 자신과 가족, 친구에게 코인 정보를 흘려 매매를 한 것에 대해 “문제의 코인들이 거래소에서 2차 판매된 경우에도 이는 증권에 해당한다”고 판시하면서 SEC가 규제 관할권 소송에서 승기를 잡은 분위기입니다.

 

이에 코인베이스의 입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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