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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랜드, 100% 비율의 무상증자 실시

대주주 산타 2024. 5. 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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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의 원료 제조 및 판매하는 현대바이오랜드가 주식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하였습니다.

 

기존에 상장된 1500만와 신규 발행되는 주식이 합쳐져 현대바이오랜드의 주식은 총 3000만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참고로 신주배정기준일은 5월 20일이므로, 신주를 받기 위해선 2영업일 전에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즉, 5월 16일까지는 주식을 보유해야 주주로서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것이죠.

 

그리고 무상증자를 통한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13일 입니다.

 

 

현대바이오랜드가 무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기염을 토하며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통 무상증자는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주식수가 늘어남에 따라 주가가 이에 비례하여 떨어지면서 유동성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에 무상증자 공시는 보통 단기적으로 호재로 여겨지며, 장기간으로는 결국 주가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날 현대바이오랜드는 동시에 영업실적도 공개했습니다.

 

올해 1분기 현대바이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어난 299억93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40억11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 감소한 31억9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편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무상증자에 대해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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