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리포트

한샘을 꺾고 가구 업계 1위로 올라선 '현대리바트'

대주주 산타 2024. 5. 10. 14:07
반응형

기존 국내 가구업계 1위였던 한샘에 밀려 고전하던 현대리바트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한샘을 꺾고 1위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현대리바트의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1분기 매출은 5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68억원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현대리바트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죽어가던 주택 매매 거래량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빌트인 가구 납품이 증가함에 따라 실적이 우상향한 것입니다.

 

이에 현대리바트는 1977년 창립 이후 최초로 가구업계 1위로 올랐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리바트의 주가는 기염을 토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매출액은 크게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다소 낮다는 것입니다.

 

 

한샘의 경우 매출이 전기 대비 -3.2% 감소하며 48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3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현대리바트의 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매출이 늘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는 영업이익의 비중이 더 큰 편이기에 수익성 면에서는 한샘이 더 좋은 상황입니다.

 

다만 현대리바트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을 보면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꾸준히 높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장기적인 성장성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