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바닥을 찍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차전지 대장주라고 불리는 '엘앤에프'와 '에코프로'의 경우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지난해 국내 증시를 주도했지만 전방 사업 악화와 떨어지는 리튬과 배터리 가격에 신저가로 바닥을 찍은 2차전지 기업들이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진짜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왜 이차전지 관련주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것인지 궁금하실겁니다. 우선 미국을 비롯해 주요 전기차 소비시장 중 한 곳인 유럽연합(EU)이 내달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는 점을 주목하셔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사실상 중국 전기차가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EU에선 중국 전기차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