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6

뉴욕증시에 상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의 모기업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드디어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WTBN)의 공모가는 주당 21달러에 결정되었습니다. 상장 첫날 WTBN은 장중에 14%까지 상승하다가, 공모가보다 9.5% 높은 2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천500만주를 발행, 공모가 적용 시 3억1천500만 달러(약 4천40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첫 거래일 종가인 주당 23달러를 적용하면, 네이버웹툰의 기업가치는 약 29억2달러(약 4조원)에 이릅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지난 2005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150여개 국가에 진출했습니다.  월간 활성화 이용자는 1억6900만명에 달하며, 지난해 말 기준 ..

조 단위급 IPO를 진행하는 에이피알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이 오는 14~1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와 패션브랜드인 널디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중에서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인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에이피알의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 배우 김희선의 피부 미용 기기로도 유명합니다. 에이지알은 국내 뷰티디바이스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불과 2년만에 시장점유율 32%를 차지하며 1위로 올라섰습니다. 또 현재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생산량 조절을 위해 공장을 늘리고 있기도 합니다. 게다가 유럽, 동남아, 중동, 남미 등 신규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면서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 보니, 에이지알의 ..

인도 증시에 상장을 준비하는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에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초기 단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5년 동안 인도에서 약 900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을 늘려왔습니다. 실제로 두 회사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합쳐서 21%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도시장에서 꽤나 높은 점유율을 보이자, 현대차는 250억∼300억달러(약 33조3천400억∼40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아, 주식 일부를 상장하여 최소 30억달러(약 4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주식시장에서 조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대차는 오는 2032년까지 인도에 약 4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IPO에 성공한다면 주식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을 통해 인도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에 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주주들을 빡치게 만드는 콘텐트리중앙의 자회사 SLL중앙의 IPO(기업공개)

재벌집 막내아들, 슈룹, 서울의봄, 범죄도시, 수리남, 이태원클라쓰, 나의해방일지, 부부의세계 등 무수히 히트작을 탄생시킨 콘텐트리중앙이 자회사인 SLL중앙(룰루랄라스튜디오)의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콘텐트리중앙은 SLL의 지분을 53.82%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회사가 자신의 사업을 열심히 하고, 밑에 있는 자회사가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여 두각을 나타낸다면 IPO는 분명히 호재일 것입니다. 하지만 콘텐트리중앙의 자회사 SLL의 상장은 다릅니다. SLL중앙은 현재 몸값이 1조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맨 위에서 언급한 히트작들을 대부분 SLL이 만들었기 때문이죠. 이를 다른 말로 하면 SLL중앙이 콘텐트리중앙의 매출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알짜 자회사..

미국 최대 커뮤니티인 레딧, IPO에 도전한다.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레딧은 올해 3월 IPO(기업공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형소셜미디어 기업의 상장은 지난 2019년 핀터레스트 이후 처음이기에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게임스톱, AMC 같은 '밈'주식 열풍을 이끌었던 월스트리트벳이 레딧의 한 게시판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레딧이 얼마나 인기 있는 플랫폼인지 알 수 있습니다.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은 하루 방문자 7000만 명, 트래픽 점유율은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높은 트래픽과 꾸준한 이용자들로 인해 레딧은 2021년 IPO를 추진하면서, 약 100억달러(13조 41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최..

무신사,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나? 계속되는 잡음과 논란..

무신사는 지난 몇 년 동안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국내에서 온라인 1위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을 뜻하는 유니콘기업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웰링턴 매니지먼트를 통해 2000억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면서 3조원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호재들로 신난 무신사는 1주당 신주 100주를 배정하는 1 대 100 무상증자를 진행하며, 창업자인 조만호 이사회 의장은 1000억원 규모의 사재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증여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돌아가는 꼴을 보아하니, 기대보다는 걱정과 우려의 시선이 먼저 드는 상황입니다. 무신사는 지단달 중순 30~40 여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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