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리포트

인적분할하는 SK디앤디(skd&d)

대주주 산타 2023. 9. 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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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개발, Platform 개발, IP 개발, Embedded Memory 개발, Library 개발, 테스트 개발 및 QA등 전문화된 조직을 구성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며, 부동산개발을 주요 목적으로 부동산개발과 신재생에너지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K디앤디가 인적분할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인적분할에 대해 잠시 설명드리자면, 주주에게 아무런 보상도 없이 분할하는 물적분할과 달리 인적분할은 분할되는 기업의 주식을 기존 회사(모기업)의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자회사)의 주식을 나눠갖는 기업분할 방식을 말합니다.

 

즉, 주식을 나눠가지면서 신설법인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도하여 이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SK디앤디가 분할하는 사업은 에코그린(가칭, 신설회사)입니다.

 

SK디앤디는 그대로 부동산 전문회사로서 공간 플랫폼 및 솔루션 사업을 계속하며, 분할회사인 에코그린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가속화와 더불어 솔루션 및 중개 플랫폼을 통한 전력거래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에코그린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투자 재원 확보, 전력중개 및 VPP 솔루션 개발, ESS 해외시장 진출 등 전력 밸류체인을 확대할 전망입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가액을 고려해 존속회사 약 77%, 신설회사 약 23%로 결정됐습니다.

 

인적분할이 되는 시기는 내년 2월 주주총회를 거치고, 2024년 3월 1일에 분할될 예정입니다.

 

이에 2024년 2월 28일~3월 28일(예정)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2024년 3월 29일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을 거쳐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새롭게 출범하게 됩니다.

 

한편, SK디앤디는 주식수 증가를 통한 거래량 개선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신설회사의 액면가를 200원으로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분할 비율에 따라 배정된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수는 2461만 6295주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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